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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포트폴리오’를 검색할 때 실제로 어떤 단어를 함께 검색할까?
단순히 포트폴리오라는 키워드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함께 찾는 연관키워드와 검색량을 확인하면 포트폴리오 홈페이지나 블로그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조금 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넥스트티(NEXT-T)에서 제공하는 무료 SEO·키워드 분석 도구를 이용해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넥스트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SEO 도구
넥스트티에서는 URL이나 키워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몇 가지 분석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SEO 점수 체크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현재 페이지의 SEO 상태를 100점 기준으로 분석합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Title과 Meta Description
- H1·H2 등 제목 구조
- 이미지 ALT
- HTTPS
- Canonical
- 모바일 Viewport
- sitemap.xml
- robots.txt
- Open Graph
- 이미지 Lazy Loading
- WebP 사용
- 리소스 최적화
개인 홈페이지나 포트폴리오사이트를 직접 제작했다면 기본적인 SEO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빠르게 확인하기 좋습니다.
2. 네이버 연관키워드 분석
제가 특히 유용하게 사용한 기능입니다.
키워드를 하나 입력하면 네이버 데이터를 바탕으로
- PC 검색량
- 모바일 검색량
- PC·모바일 클릭 수
- 클릭률
- 광고 경쟁 정도
- 월평균 광고 수
- 연관검색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포트폴리오’를 검색해봤습니다.
분석 결과 포트폴리오의 월간 검색량은 PC 약 7,240회, 모바일 약 10,900회, 합계 약 18,140회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약 1,200개의 연관키워드가 함께 추출됐습니다.
‘포트폴리오’를 검색했더니 어떤 키워드가 나왔을까?
결과가 꽤 흥미로웠습니다.
포트폴리오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키워드뿐 아니라 취업, 디자인, 콘텐츠 제작, 홈페이지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검색어가 함께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포트폴리오 / 포트폴리오사이트 / 포트폴리오작성법 / 포트폴리오PPT / 디자이너포트폴리오 / 웹디자인포트폴리오
여기에 이력서 / 이력서양식 / 자기소개서 / 블로그 / 홈페이지 같은 취업·개인 브랜딩 관련 키워드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디자인과 제작 분야에서는 Figma / UIUX / 그래픽디자인 / 일러스트 / PPT / PPT템플릿 / 무료이미지 / 카드뉴스 / 상세페이지제작 / 동영상편집 등이 검색되었습니다.
결국 포트폴리오를 검색하는 사람의 목적은 단순히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결국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홈페이지’
특히 디자이너나 개발자에게 포트폴리오는 단순한 이력서의 부속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그래픽디자인, UIUX 디자인, Figma, 일러스트, 카드뉴스, 상세페이지 제작, 사진, 동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결과물만 나열하기보다 프로젝트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 역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단순히 이미지를 모아놓는 방식보다는 프로젝트별로
문제 → 기획 → 디자인·개발 → 결과가 보이도록 구성하는 방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접 포트폴리오 홈페이지를 제작한다면 PDF나 PPT 형태의 포트폴리오보다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그래픽디자인 작업뿐 아니라 사진, 영상, 웹디자인, 개발 프로젝트 등을 하나의 사이트 안에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검색 의도에서도 연결되어 있다
이번 결과에서 눈에 띈 부분 중 하나가 이력서 관련 검색어였습니다.
‘이력서양식’은 PC와 모바일을 합쳐 약 69,100회, ‘이력서’도 약 42,700회 수준의 검색량이 나타났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찾는 사용자 가운데 상당수가 결국 취업이나 이직,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이너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도 단순히 예쁜 결과물을 보여주는 데 그치기보다
-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
-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지
- 작업 결과가 무엇이었는지
- 실제 업무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했는지
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력서는 경력을 요약하고, 포트폴리오는 그 경력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포트폴리오 사이트도 SEO가 필요할까?
개인 포트폴리오라고 해서 SEO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웹사이트 형태로 운영한다면 검색엔진이 내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의 페이지에 모든 키워드를 반복해서 넣기보다는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페이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작업에는 그래픽디자인·일러스트·포스터·카드뉴스, 웹 프로젝트에는 웹디자인·UIUX·Figma·홈페이지 제작, 영상 프로젝트에는 사진·영상·동영상편집 같은 관련 용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페이지마다 적절한 Title, Description, H1, 이미지 ALT와 Open Graph를 설정하면 검색엔진도 각각의 페이지가 무엇을 설명하는지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SEO뿐 아니라 GEO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넥스트티에서는 일반적인 SEO 점수 외에도 GEO 엔티티 점수 체크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페이지의 JSON-LD 구조화 데이터를 분석해 검색엔진뿐 아니라 생성형 AI가 사이트의 사람, 브랜드, 서비스, 콘텐츠 관계를 얼마나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라면
Person → Website → WebPage → CreativeWork
처럼 ‘누가 만든 사이트이고 어떤 작업을 하는 사람인지’를 구조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Google이나 Naver 검색뿐 아니라 ChatGPT, Gemini, Perplexity 같은 AI 검색 환경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 포트폴리오 역시 SEO와 함께 이런 구조를 조금씩 신경 써볼 필요가 있습니다.
키워드 분석을 해보니 방향이 조금 더 명확해졌다
이번에 ‘포트폴리오’라는 단어 하나를 분석했지만 결과에서는 이력서, 블로그, 홈페이지, Figma, 그래픽디자인, UIUX, PPT, 카드뉴스, 상세페이지 제작, 동영상 편집, 웹디자인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키워드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보면 SEO에서 중요한 것은 검색량이 높은 단어를 무조건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실제로 제공하거나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와 관련된 검색어를 골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 제 포트폴리오 역시 단순한 작업물 전시 사이트가 아니라,
그래픽디자인 + 사진·영상 + 웹디자인 + AI + 개발
경험과 프로젝트를 검색엔진과 AI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계속 개선해볼 생각입니다.
개인 홈페이지나 디자이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면 자신의 사이트 주소와 핵심 키워드를 넣어 한번 분석해보는 것도 꽤 유용합니다.